생일 기념으로 내 다섯번째 로우로우 제품, 그리고 네번째 로우로우 가방으로 R BAG 114 차콜색을 구입했습니다.
제품을 받았을 때 처음 느낀 느낌은 역시 로우로우답게 심플하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특히 코듀라 원단은 지금까지 사용했던 왁스 캔버스나 러기드 캔버스와는 느낌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묵직한 왁스 캔버스와 느낌도, 빈틈없는 러기드 캔버스의 느낌이 아니라 튼튼한 나일론 천 재질과도 같은 느낌이 있는데, 이전 재질보다 가볍고 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전까지만 해도 3Way 가방이었는데, 이번에는 2Way로 잘 쓰지 않는 숄더백 형태가 빠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잘 바뀐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제품에 비해서는 파티션이 좀 적어 졌다는 느낌이 드는데, 내부 포켓이 노트북 포켓까지 합쳐서 4개로 그만큼 내부가 심플해졌습니다.
그리고 큰 지퍼는 단 2개로, 노트북 포켓용 지퍼를 따로 분류를 하지 않았네요.
로우로우 가방의 상징 베지터블 레더 손잡이의 디자인이 바꼈습니다.
이전에는 가죽만을 이용해서 손잡이를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튼튼한 나일론 소재 손잡이 위에 베지터블 레더로 포인트 손잡이를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느낌의 손잡이가 더 마음에 듭니다. 그만큼 내구성도 올라가구요.
옆 쪽 손잡이와 내부에 오렌지색 포인트 끈이 있는데, 이 건 솔직히 어디에 쓰는 지 모르겠습니다.
단지 포인트를 준건지, 아니면 위치 상 로우로우에서 나오는 새롭게 나올 모듈러를 적용하기 위한 건가라고 추측을 할 뿐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심플하게 들고다닐 수 있는 예쁘고 깔끔한 데일리백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예쁜 로우로우 백팩이 나올 때까지 잘 사용하겠습니다.
p.s 이번에 주문할 때 아쉬웠던 점이 있습니다.
주문할 때 택배 주소를 잘못 적어서 카카오톡 로우로우 고객센터를 통해서 주소 변경 요청을 했지만, 알겠다고 하셨지만 변경한 주소가 아닌 이전 주소로 보내서 찾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또한 주문 후 10~20분도 안되서 제품이 출고됐다고 했는데, 실 출고는 그 다음 날이었습니다.
고객센터 직원 분이 제게 거짓말을 한 건지 택배도 요청한 주소로 가지 않았고, 기분이 솔직히 좋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28일 출고가 완료 되었으나 분실건으로 인해 다음날 재출고를 하는 과정에서
주소의 변경사항이 추가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ㅜ
그리고 오랜지색의 끈은 모듈걸이입니다!
저희 제품 여러개 지금까지 믿고 구매하셔서 사용해 주시고 계신데
그에 보답드리지 못하는 불편사항이 발생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더욱 정확하고 좋은 서비스와 제품으로 고객님을 맞이하겠습니다!
믿고 구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