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271 네이비 색상을 구매해서 잘 쓰고 있는데, 그것보다 좀 덜 에코백 같으면서도 가벼운 가방을 가지고 싶어서 찾다가 292 나일론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A4용지나 노트북 수납이 가능하면서도 가볍고, 그러면서도 웬만큼 포멀한 차림에도 들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블랙으로 골랐어요.
어제 처음 들고 나갔는데, 사길 정말 잘 했다 싶네요! 굉장히 만족하면서 썼습니다.^^
일단 저는 이 가방이 '가벼움'에 초점이 맞춰진 가방이라 좋았어요.
가방 자체의 무게도 가볍고, 크로스 끈도 가벼운 편이고, 크로스 끈을 다는 고리까지도 가벼운 재질이더라고요.
흔히 쓰는 금속이 아니라 플라스틱?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런 소재인데.. 파손이 약간 걱정되긴 하지만요.^^;
그런데 사실 저는 크로스 끈은 거의 안 쓸 것 같아요. 크로스로 메는 것보단 토트 끈으로 들거나 메는 게 가방 모양이 예쁘게 잡힐 것 같더라고요.
저는 사진에 보이듯이 토트 끈을 거의 끝까지 늘려서 메는데, 불편함 없이 어깨에 걸칠 수 있었어요!
여하튼 굉장히 가벼워서, 서류를 꽤 많이 넣고 노트북과 전원 선까지 넣었는데도 무겁지 않아서 감탄했습니다!
노트북 쓸 일이 그리 자주 있진 않은데, 그래도 들고 나갈 일이 가끔 생기면 가방이 무거워져서 고민이었거든요.ㅠㅠ 그런데 이 가방에 넣으면 문제 없을 것 같아요!
가벼우면서도 로우로우답게 만듬새가 좋아서 견고하고, 바닥도 웬만한 무게에는 흐트러지지 않아요!
이렇게 모든 면이 마음에 드는 가방을 산 건 오랜만이네요>_< 역시 로우로우입니다! 잘 쓸게요!^^
어머!! 모든면이 마음에 드신다니 정말 뿌듯합니다
역시 로우로우라는 말도 너무 감동이에요..
항상 노력하느 로우로우가 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